미세먼지의 위험성과 주의해야 할 사람, 대처 방법

봄이 되면 따뜻한 날씨와 함께 지긋지긋한 미세 먼지도 심해진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하늘도 뿌옇고 앞도 잘 보이지 않아 외출이 불가능 한 날도 있다. 이런 날은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건강을 생각해서 외출을 자제하고 창문도 꼭꼭 걸어 잠근다. 미세먼지의 위험성과 주의해야 할 사람,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미세먼지의 위험성

미세먼지는 몸에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매우 우려하는 문제이다. 미세먼지는 대기 중에 떠다니는 미세한 입자로 구성된 오염물질로, 공기를 오염시기는 원인이 된다. 오염된 공기는 당연히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데, 인체의 호흡기에 침입하여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뿐만 아니라, 그 외에도 피부염, 건조한 눈, 비염 등의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는 폐 기능 저하, 호흡곤란, 기침, 가슴통증 등으로 나타날 수 있고, 뇌졸중, 심장병 및 기타 질병의 위험성을 크게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의해야 할 사람

미세먼지가 모든 사람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치지만 미세먼지에 더더욱 취약한 계층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 만성 기관지 질환자는 이미 호흡기가 약해져 있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 미세먼지가 호흡기의 기관지를 자극하여 기관지염, 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의 발생률을 높이기 때문이다. ⓑ 미세먼지는 폐 기능 저하와 계 기능 감소를 유발하여 폐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이므로 폐질환자는 주의해야 한다. ⓒ 미세먼지는 심장 및 혈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심혈관계 질환자는 주의해야 한다. ⓓ 노인은 호흡기 및 심혈관계의 기능이 저하되어 있기 때문에 미세먼지로 인한 악영향을 더 많이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 어린이는 호흡기 및 심혈관계의 기능이 아직 발달되지 않았기 때문에 미세 먼지로 인한 영향을 더 많이 받을 가능성이 높다. ⓕ 임신 중인 여성이 미세먼지에 노출이 되면 태아의 발달(태아의 생장 및 발달)에 악영향을 받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대처 방법

미세먼지를 예방하고 대처하는 방법은 첫째, 미세먼지 예보를 확인하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다. 둘째, 미세먼지가 너무 심한 날은 되도록이면 외출을 삼가하고 실내에 머문다. 만일 실외 활동을 해야 한다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긴소매 옷, 모자, 선글라스 등을 착용하여 미세먼지와의 접촉을 최소화한다. 셋째,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집안의 먼지나 균도 제거해 주며,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다. 넷째,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차량의 유류 사용량을 줄이는 노력도 필요하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차량 이용량이 줄어 대기 오염 배출량이 적어지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미세먼지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다섯째, 실내 흡연은 미세먼지와 함께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치는 요인이므로 실내에서는 금연하는 것을 절대 추천한다. 여섯째, 식습관을 개선하여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좋다.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먹거나, 유산균이 들어있는 요구르트를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런 여러 가지 방법들을 생활 속에서 잘 적용하면 훨씬 더 효과적으로 미세먼지를 예방할 수 있다.

 

공기정화식물의 종류

우리의 건강에 매우 위협적인 영향을 미치는 미세먼지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이런 이유로 미세먼지 제거에 좋은 공기정화식물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유해물질은 거의 흡수하지만 산소를 많이 방출하여 공기를 맑게 해주는 상록수류, 대기를 정화하고 습도를 유지해 주며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능력이 뛰어나 특히 폐질환 예방에 좋은 아이비,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제거하고 산소를 공급해 주는데 탁월한 아레카야자, 집안에서도 키울 수 있는 식물 중 하나이며, 포름알데히드와 불소, 벤젠 등의 유해물질을 흡수해 공기 정화 능력이 뛰어나다고 알려진 녹영이 있으며, 그 외에도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대기를 정화하는 효과가 있는 다양한 식물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