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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건강정보] 나잇살과 갱년기 내장지방, 뱃살 빼는데 좋은 운동

by jiny's 인포 2023.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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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나도 모르는 사이 군살이 생기고 체중도 증가한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하지만 그냥 지나치기에 뱃살은 건강에 좋은 점이 단 하나도 없는 것 같다. 어떻게 하면 내장지방이 몸 안에 쌓이는 것을 예방할 수 있을까? 나잇살과 갱년기 내장지방, 뱃살 빼는데 좋은 운동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나잇살

나잇살은 말 그대로 나이가 들면서 찌는 살을 말한다. 40대가 되면서 팔뚝, 아랫배, 엉덩이 그리고 등까지 몸에 조금씩 군살이 찌면서 체형이 변하기 시작하는데, 나잇살은 운동과 다이어트에도 잘 빠지지 않는다. 그 이유는 나이가 들면서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기 때문에 칼로리가 소비되지 않아 남은 열량이 많아지고 이 열량은 지방으로 체내 축적되어 체중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또 폐경이 가까워지는 중년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저하되면서 근육량이 줄어들고 체지방이 늘어나게 되는데 이 지방이 주로 붙는 부위가 바로 한 번 살이 찌면 빼기가 어렵다는 엉덩이, 허벅지, 뱃살이다. 이때는 평소대로 식사량을 섭취하고, 같은 강도로 운동을 해도 살이 찌고, 유난히 뱃살이 많이 찌는데, 그 이유는 20대~30대에는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매우 활발하기 때문에 임신과 수유에 필요한 피하지방을 허벅지, 엉덩이 등에 저장하지만 경년기에는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피하지방이 복부에 쌓이기 때문이다.

 

갱년기 내장지방

갱년기에 가까워지는 여성일수록 내장지방이 쌓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데 이는 뱃살이 중년의 건강 지표가 되기 때문이다. 이때 몸무게보다는 허리둘레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우리나라 남성의 경우 허리둘레가 90cm, 여성의 경우 85cm 이상을 복부 비만으로 진단한다. 천장을 보고 누운 뒤 가볍게 무릎을 세운 상태에서 몸에 힘을 뺀다. 양손으로 배꼽 주위의 살을 잡았을 때 살이 뭉텅이로 잡히면 피하지방형 비만이고, 피부만 잡히면 내장지방형 비만일 가능성이 크다고 하니 간편하게 자가진단을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복부 비만은 내장 지방이 많아져서 생기고, 장기 사이에 낀 내장지방은 우리 몸에 치명적인 질병들을 유발하는 염증 수치를 높이는 원인 중의 하나이다. 내장지방의 지방세포는 아디포카인이라는 염증 유발 물질을 분비하기 때문에 염증 수치가 높아지고, 우리 몸은 이로 인해 만성 염증에 시달리게 된다. 또한 중년 여성의 경우 폐경 이후 내장지방의 축적을 막아주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감소하면서 내장지방이 급증하는데, 내장지방의 비율이 높아지면 혈관 건강을 해치고 혈당이나 지방 대사를 교란해 당뇨, 심혈관 질환, 각종 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또 뱃살은 성인병을 부르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의 수치를 높이는 원인이다.

 

뱃살 빼는데 좋은 운동

뱃살을 빼는데는 식습관 개선과 함께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내장지방이 늘어나는 이유는 간단히 이야기해서 소비하는 에너지에 비해 섭취하는 에너지가 더 많기 때문이다. 소식을 하고 포화지방이 많은 기름진 음식은 적해 먹어야 한다. 과자, 빵,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에 많은 트랜스지방도 될 수 있으면 먹지 않는 것이 좋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최대한 적게 먹는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식이 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수치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어 내장지방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또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뱃살을 빼는데 도움이 되는 점을 기억하자. 식습관과 더불어 평소에도 운동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성의 뱃살은 대부분 피하지방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평소 올바른 자세로 생활하는 것도 뱃살을 빼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피하지방이 많이 쌓이는 아랫배, 허벅지, 엉덩이 등의 부위를 자주 마사지 해주는 것도 뱃살을 빼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짧은 거리라도 부지런히 움직이는 습관이 필요하고, 계단 오르기, 빨리 걷기, 수영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은데, 비만한 사람은 자신의 운동능력의 50~60% 강도로, 운동시간은 60분 이상, 일주일에 6~7회 운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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