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이란 우리 몸의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자라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런 세포가 덩어리를 이루게 되면 종양이 생기고, 이 종양이 주변 조직이나 장기로 퍼지면 큰 문제가 생깁니다. 암은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그중에서도 폐암은 특히 위험한 암 중 하나입니다.
한국에서 발생하는 암 중 가장 흔한 것들을 살펴보면, 폐암이 1위는 아니지만 상위권에 속합니다. 한국인의 암발병율 1위는 위암이고, 그다음으로 대장암, 간암, 폐암, 유방암 순입니다. 이중 폐암 발생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건 정말 무서운 일인데요, 특히 흡연자들에게는 더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흡연이 폐암과 얼마나 관련성이 깊은지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폐암의 초기 징후 : 빠르게 알아야 할 10가지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폐암 초기증상
폐암은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거나, 일반 감기와 비슷한 증상들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초기증상을 놓치기 쉽습니다. 폐암 초기증상으로는 기침, 가슴 통증, 호흡 곤란, 체중 감소, 피로감 등이 있으며, 특히 기침은 폐암 환자의 75%가 호소하는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그래서 기침이 오래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꼭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이런 증상들이 다른 질병의 증상과도 비슷해서 자칫하면 그냥 넘길 수 있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폐암 초기증상인 기침은 감기나 기관지염과 헷갈릴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자주 기침을 하거나 가슴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2. 폐암 초기 징후
폐암 초기 징후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1) 기침
기침은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폐암 초기증상입니다. 기침은 감기나 기관지염, 천식 등 다른 호흡기 질환에도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지속적으로 기침 증상이 있다면 폐암 관련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2) 객혈
객혈은 기관-기관지나 폐실질에서 기원하는 혈액이나 혈액이 섞인 가래를 배출하는 것을 말합니다. 다른 원인질환이 있을 수도 있지만 폐암 초기증상 중 하나이므로 객혈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의사의 진찰을 받아보아야 합니다.]
3) 쉰 목소리
폐암이 발생해 암세포가 성대를 조절하는 신경을 침범하면 성대에 마비가 나타나면서 목이 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 쉰 목소리가 나아지지 않는다면 폐암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4) 호흡곤관
암세포의 직접적인 영향, 혹은 연관된 기관들이 미치는 영향으로 인해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힘든 일이나 심한 운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쉽게 숨이 차고 호흡곤란이 일어난다면 이 역시 폐암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5) 흉통(가슴통증)
폐암 환자의 1/3 정도에서 흉통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폐에 생긴 종양이 폐의 주변부를 압박해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 기침을 하거나 숨을 쉴 때 통증이 심해집니다. 또한 폐의 가장자리에 생긴 암세포가 흉막과 흉벽을 침범하여 날카로운 통증이 가끔씩 나타날 수 있으며 암이 더 진행하면 둔중한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6) 두통
폐의 암세포가 뇌로 전이되면 머리가 아프고 구역질이 나기도 합니다. 두통 역시 일상적으로 많이 발생하는 증상이므로 그냥 넘기기 쉽지만 식욕부진과 함께 지속적인 두통이 발생한다면 폐암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7) 체중감소
정상세포보다 성장 속도가 빠른 암세포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합니다. 따라서 암세포의 성장에 따라 체중감소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원인 없이 6개월 내에 10kg 이상 체중이 줄거나 체중의 10% 이상이 감소했다면 폐암 초기증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8) 피로
암이 진행되면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져 쉽게 피로를 느끼고 휴식을 취해도 피로가 풀리지 않아 만성피로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9) 뼈의 통증과 골절
폐암이 뼈로 전이된 경우 심한 통증을 유발하며 외상 등 다른 요인 없이 쉽게 골절이 되기도 합니다.
10) 천명(쌕쌕거리는 숨)
쌕쌕거리는 숨을 의미하는 천명 또한 폐암 초기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천명은 폐암 외에도 천식 등 다른 호흡기 질환의 증상이기도 하므로 병원을 찾아 원인질환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폐암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1) 금연
폐암을 예방하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흡연을 피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흡연은 폐암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만약 흡연을 하고 있다면 지금 당장 끊는 것을 고려해봐야 합니다. 또한, 공기의 질이 나쁜 지역에 오래 있지 않도록 주의하고,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폐 건강에 좋은 식품 섭취
또 폐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식생활도 중요합니다. 폐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음식들로는 브로콜리, 마늘, 생강, 그리고 딸기와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과일들이 있습니다. 이런 음식들은 세포 손상을 줄이고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
마지막으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 그리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나만의 방법을 찾는 것이 매우 유익합니다. 이렇게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면 폐 건강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걸 종합적으로 생각해 보면, 폐암은 조기 발견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래서 폐암의 초기증상에 대해 잘 알고,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한데요, 건강한 식생활과 생활 습관도 잊지 말고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2023.02.25 - [건강정보] -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습관,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
[이런 자료를 참고했어요]
http://www.samsunghospital.com/dept/medical/healthSub02View.do?content_id=1774&DP_CODE=RT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7330017&memberNo=1548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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