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이도 가능한 봄 대마도 여행_택시·버스·자전거 이용법 완벽 가이드

이제 곧 4월입니다. 돌아오는 3월 31일과 4월 1일에는 봄을 시샘하는 마지막 추위가 예고되어 있는데요, 아무리 그래도 곧 다가올 따뜻한 봄은 셀레일 수밖에 없습니다.

 

4~5월이면 여행을 하는 분들이 많아지는데요, 그중 대마도로 여행을 렌트가를 예약해서 하고 싶은데 운전면허가 없어서 고민하고 있진 않으신가요? 대마도는 작은 섬이긴 해도 주요 관광지가 서로 떨어져 있기 때문에 교통수단 선택이 여행의 질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최신 현지 정보를 통해 교통수단별 장단점과 비용, 소요시간까지 꼼꼼하게 비교해 보았습니다.

[출처] 쓰시마 부산사무소

 

 

봄에 떠나는 대마도, 배 편부터 현지 교통 수단까지 총정리

대마도 여행 배편이 궁금한 분들은 위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1. 편리하긴 한데 대기 시간이 너무 긴 게 문제인 택시(콜택시)

대마도는 일반 택시가 아닌 콜택시 위주로 운영되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하거나 현장에서 호출해야 하는데요. 특히 4~5월은 한국인 관광객이 많아져, 평소보다 대기 시간이 길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구간	소요시간(택시)	평균 비용	평균 대기시간
히타카츠항 ↔ 미우다해변	약 10~15분	약 1,500엔	15~20분
히타카츠항 ↔ 벨류마트(대형)	약 10~12분	약 1,200엔	20~30분 이상

 

• 제 주변 지인 분들 중 대마도 여행을 다녀온 분들이 '택시를 잡는 데 30분 이상 기다렸다'는 이야기를 하십니다.
• 택시를 꼭 이용하시려면 숙소 또는 관광지에서 미리 콜택시를 예약하거나 현지 택시 번호를 미리 파악해서 저장해 두시는 걸 추천합니다.

2. 경제적이지만 운행 간격이 너무 긴 버스

 

 

 

대마도 내에서 버스는 요금이 매우 저렴해서 매력적인 교통수단이지만 운행 간격이 길고, 노선 또한 한정적이라 시간 계획이 매우 중요합니다.

주요 버스노선	운행 간격	평균 비용	소요 시간
히타카츠항 ↔ 미우다해변	약 1~2시간	약 200엔	약 10분
히타카츠항 ↔ 벨류마트(대형마트)	하루 4~5회 운행	약 500엔	약 15~20분

• 버스가 자주 없는 편이라 현지에서 일정 확인을 필수로 권장합니다.
• 시간표를 미리 캡처한 후 버스 정류장 위치를 사전에 숙지해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3. 따뜻한 봄날씨엔 매력적인 자전거

 

4~5월의 대마도 날씨는 서울보다 온화해서 자전거를 이용하기에 좋은 계절이지만, 바닷바람이 강해서 체감온도는 훨씬 낮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구간	자전거 소요시간	렌탈비용(1일 기준)	추천 여부
히타카츠항 ↔ 미우다해변	약 20~25분	약 1,000 ~ 1,500엔	추천
히타카츠항 ↔ 벨류마트(대형마트)	약 30~40분	약 1,000 ~ 1,500엔	추천하지 않음

• 실제로 5월에 자전거로 여행을 다녀오신 분들에 따르면 '거리보다 바람이 강해서 체력 소모가 생각보다 컸다'라고 하였습니다.
• 짧은 거리는 자전거가 좋을지 모르지만, 긴 거리나 마트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택시나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나은 선택입니다.

대마도 여행시 최상의 교통편은?

결론적으로 4~5월 대마도 여행 시에는 자전거와 버스를 잘 조합해 이용하고, 택시는 긴급 상황 또는 일정상 불가피할 때만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자전거는 단거리 이동과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만약 현지 날씨가 좋을 때에 적극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러분! 봄 대마도 여행은 날씨가 좋지만 바람이 강하기 때문에 꼭 바람막이 의류와 자외선 차단 용품을 챙기셔야 합니다. 그리고 봄의 대마도는 교통수단만 잘 선택해도 훨씬 더 여유롭고 즐거운 여행지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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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대마도 공식 사이트 _ 교통정보